문채원, 강제규 감독 단편 ‘민우씨 오는 날’ 주연

입력 2013-12-19 1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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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동아닷컴DB

문채원. 동아닷컴DB

연기자 문채원이 강제규 감독과 단편영화 ‘민우 씨 오는 날’로 만난다.

‘민우 씨 오는 날’은 홍콩국제영화제 지원 프로젝트로 제작되는 단편영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 4명이 만든 작품을 한 데 묶어 ‘뷰티플 2014’란 제목의 옴니버스 영화로 완성하는 기획이다.

문채원이 주연한 ‘민우 씨 오는 날’은 분단 이후 60년 동안 헤어진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산가족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내는 이야기로 문채원은 극 중 60년 동안 오직 한 남자만을 기다리는 여인 연희를 연기한다. 남자 주인공은 배우 고수가 맡는다.

문채원은 “강제규 감독님이 연출하고 기획한 단편이란 점에서 끌렸다”며 “그동안 감독님이 만들어온 영화의 정서와 감정을 여전히 마음에 담고 있다”고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민우 씨 오는 날’은 내년 1월 촬영을 시작해 3월 홍콩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이어 4월게 국내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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