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박윤재 “신애라와 로맨스 호흡… 차인표 눈치 보였다”

입력 2013-12-19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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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윤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배우 박윤재가 전작에서 신애라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 것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박윤재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제이 호텔 본부장이자 오빛나(이진 분)의 연인 강하준 역을 맡았다. 강하준은 까칠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빈틈투성이 허당 차도남이다.

이날 박윤재는 이진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신애라 선배님도 지켜준 적이 있다. 이진 쯤이야 완벽하게 지켜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과거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띠동갑 연상인 신애라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언급한 것.

이어 박윤재는 신애라와 이진 중 누구와 더 호흡이 잘 맞느냐는 물음에 “사실 신애라 선배와 촬영할 때는 차인표 선배님의 눈치를 많이 봤다. 진이가 훨씬 편하다”고 털어놓으며 “또 진이가 성격도 무척 털털하다. 나는 소심하게 재촬영을 물어보면 ‘괜찮다’고 얘기해준다. 오랜 활동한 세월을 무시할 수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하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진, 박윤재, 조안, 이미숙, 홍요섭, 이휘향, 견미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저녁 7시 1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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