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특별입국 대상자 분류
배우 이민호가 중국 공항에서 '특별입국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민호는 21일(현지 시간) 오전 8시경 상하이 일정을 마친 후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이날 상하이 공항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민호의 현지 팬들과 일반 시민들이 몰리면서 공항 요원이 총출동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특히 이민호는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바리케이트가 무너지면서 팬이 넘어지자 재빨리 일으켜 세우는 순발력을 발휘하기도 있다.
이민호가 팬을 일으켜 세우는 이 장면은 SNS를 통해 퍼지며 "이것이 한국 슈퍼스타의 진정한 매너"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베이징공항에서는 이민호를 보기 수천 명의 팬이 몰려들었고, 결국 공항 측은 이민호를 일반입국이 아닌 특별입국 대상자로 분류하며 VIP 통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민호 측은 "응원과 사랑은 고맙지만 많은 인파가 몰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별입국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북경 잘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인사는 못 했지만 (모두의)안전을 생각해야죠! 마중 나와줘서 고마워요"라며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한편 이민호는 22일 열리는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 외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특별 초청되어 성룡, 판빙빙, 오기륭, 류시시등과 함께 시상식을 빛낼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