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찰, 철도노조 검거 성과물 커피믹스 뿐? 해외토픽감”

입력 2013-12-23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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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민주당은 23일 김정현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전날 경찰의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 시도를 비판했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한 인터넷 언론이 경찰이 어제 민주노총 1층 현관 농성장에 있었던 커피믹스 2박스를 멋대로 가져가다가 시민에 의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사실이라면 금년 연말을 장식할 해외토픽 감이다”

“경찰 66개 중대 5,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12시간 동안 검거작전을 편 끝에 유일한 성과물이 커피믹스 2박스라니 웃지 못 할 사건이다. 모두가 ‘윗선’의 지시에 의해 허겁지겁 무리한 ‘작전’을 벌이다 일어난 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한 인터넷 매체는 22일 오후 민주노총 본부에서 경찰 병력의 철수과정 중 의경들이 1층 현관 농성장에 있던 커피믹스 2박스를 멋대로 가져가다 시민에 의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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