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 남다른 자녀 욕심 “다섯 명 낳고 싶다”

입력 2013-12-23 16:14: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범수가 많은 자녀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범수는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이범수는 허당기자 남다정(윤아 분)과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 대쪽같은 총리 권율 역을 맡았다. 그는 전 부인과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지만, 일을 하느라 아이들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빵점 아빠’다.

이범수는 “실제 가정에서는 좋은 아빠”라며 “엄마와는 다른 다소 우악스러운 스킨십이지만, 아빠만이 줄 수 있는 든든한 느낌이 있다. 많이 안아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많은 자녀에 대한 욕심을 솔직하게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이들을 많이 낳는 것에 대한 생각은 굴뚝 같아요. 다섯 명 정도는 낳고 싶어요.(웃음) 늘 농담삼아 아내에게 그렇게 말하곤 하죠. 이런 이야기를 하면 모든 여성들의 반응이 똑같더라고요.”

이어 이범수는 “아내가 첫 아이를 낳는 것을 보고 무척 대견하고 감사했다. 사실 아이의 명수가 아니라 몇 명을 낳든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일산ㅣ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