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두 잇’ 콘서트로 울산 크리스마스 장식! 볼거리도 풍성

입력 2013-12-25 16: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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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울산의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4일 거미는 울산 KBS 홀에서 가수 휘성과의 듀엣 콘서트 ‘두 잇’(Do It)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크리스마스 이브 2회에 걸쳐 열린 이번 공연에서 거미는 자신의 히트곡들로 솔로 파트를 꾸몄고 휘성과 듀엣무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달콤한 캐롤송 메들리로 팬들의 귀를 행복하게 했다.

거미와 휘성의 듀엣 크리스마스 이벤트 무대는 크리스마스 캐롤 ‘울면 안돼’, ‘해피 크리스마스’로 구성되어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13인조 밴드의 손악기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화음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러브 레시피’ 무대가 끝난 후에는 연인들을 위한 깜짝 ‘뽀뽀타임’이 마련 됐고, 거미와 휘성은 타이밍을 놓친 연인들을 위해 ‘러브 레시피’의 마지막 구절을 다시 불러주는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거미는 “오늘 같이 특별한 날에 공연을 보러 와주신 만큼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만들어 드리겠다. 재미있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가면 좋겠다. 감사하다” 라고 전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29일 대구, 31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듀엣 콘서트 ‘두 잇’ (Do It)’ 전국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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