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제2의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가 FC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스페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른 한국인 유소년 선수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서울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에 합의했고, 최종 사인만이 남아 있는 상태.
이승우 외에도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는 'UD 알메리아'의 김우홍, '발렌시아 CF 인판틸B'의 이강인 등 10여 명이다.
또한 이승우와 같은 팀에 소속된 장결희와 백승호도 꾸준히 활약 중이다.
특히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향후 이승우의 자리를 넘볼 만한 재목이라는 평이다. 현재 12세인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2TV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했고, 제1회 토렌트 국제축구대회와 제4회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