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카 마사히로 2013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구 장면. 사진=해당 경기 캡처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다나카 마사히로(25)가 남은 자유계약선수(FA)중 최고의 점수를 받아 압도적으로 1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오프 시즌 TOP 50 FA 선수 중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다나카는 1위표 78.1%를 받아 어빈 산타나(31), 맷 가자(30), 우발도 히메네스(29)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FA 시장에서 대박을 노리고 있는 선발 투수 산타나, 가자, 히메네스가 받은 1위표의 비율은 채 10%가 되지 않았다.

남은 FA 순위. 사진=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 캡처
다나카 포스팅은 27일부터 내달 25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되며,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등이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다나카에 이어 산타나, 가자, 히메네스가 2~4위를 차지했고, A.J. 버넷(36)이 5위에 올랐으며, 야수 중에는 스티븐 드류(30)이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