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남은 FA 중 단연 최고… 1위표 78.1%

입력 2013-12-27 0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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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2013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구 장면. 사진=해당 경기 캡처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다나카 마사히로(25)가 남은 자유계약선수(FA)중 최고의 점수를 받아 압도적으로 1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오프 시즌 TOP 50 FA 선수 중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다나카는 1위표 78.1%를 받아 어빈 산타나(31), 맷 가자(30), 우발도 히메네스(29)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FA 시장에서 대박을 노리고 있는 선발 투수 산타나, 가자, 히메네스가 받은 1위표의 비율은 채 10%가 되지 않았다.

남은 FA 순위. 사진=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 캡처

이는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입증한다. 실제로 다나카의 연봉 총액은 1억 달러(1059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나카 포스팅은 27일부터 내달 25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되며,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등이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다나카에 이어 산타나, 가자, 히메네스가 2~4위를 차지했고, A.J. 버넷(36)이 5위에 올랐으며, 야수 중에는 스티븐 드류(30)이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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