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생김새, 한국 여성 몸에서도 발견 ‘끔찍’

입력 2013-12-28 16:34:2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가시 생김새’

연가시 생김새가 누리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가시 생김새’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는 사람의 발에 실 같은 생명체가 들어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누리꾼들은 이 사진을 사람 몸에 기생한 연가시라고 추측하고 있다.

글에 따르면 연가시의 성체는 10cm부터 90cm까지 다양한 길이를 가지고 있다. 지름은 2~3mm 이하로 가늘고 긴 철사 모양이다.

연가시는 현재까지 약 326종이 알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중 9종이 발견됐다.

연가시가 기생하는 생명체는 보통 메뚜기 사마귀 꼽등이 같은 벌레다. 하지만 최근 사람에게 기생한 사례가 세계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77세 여성환자의 비뇨기계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가시 생김새, 끔찍하다” “연가시 생김새, 한국에서도 있었다니” “연가시 생김새, 2000여 종 상상도 하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연가시 생김새’ 온라인 게시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