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궁녀복 벗고 다시 승냥의 모습…‘변신 예고’

입력 2014-01-02 10:31:3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황후’ 하지원, 궁녀복 벗고 다시 승냥의 모습…‘변신 예고’


배우 하지원이 ‘기황후’에서 변신을 예고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2일 궁녀로 생활하던 하지원의 달라진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하며 변신을 예고한 것.

공개된 사진에서 하지원은 궁녀복을 입은 모습이 아닌 원나라로 오기 전 고려에서 지내던 승냥의 모습을 하고 있어 궁녀 신분을 벗어나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하지원은 극 중 원나라 황궁에서 무수리와 궁녀생활을 하며 타환(지창욱 분)에게 복수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박씨(한혜린 분)의 회임을 지키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는 등 냉철한 지략가의 모습을 그리며 고려에서 보여준 승냥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승냥이 더 많은 활약을 하기에는 궁녀라는 신분이 활동반경에 제한을 두게 되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남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승냥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새로운 전개를 이어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내용이 담긴 ‘기황후’ 19회는 1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ㅣMBC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