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회춘수술 위해 방한… 복부 지방 제거 등

입력 2014-01-03 07: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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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 스포츠동아DB

거스 히딩크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회춘수술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오는 5일 회춘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앞서 지난해 11월 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는 "히딩크 감독이 내년 초 한국을 방문해 오른쪽 무릎 관절염 수술을 다시 받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해로 68세가 된 히딩크 감독은 몇 해 전부터 무릎 관절염과 운동 부족에 따른 고도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무릎 수술 뿐 아니라 간단한 회춘수술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7일 오른쪽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고 10일에는 복부 지방 제거 수술을 받는다.

또한 히딩크 감독은 이날 눈썹 처짐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이마거상 수술도 함께 받은 뒤 오는 13일 출국한다.

회춘수술은 3곳 치료에만 모두 2600만 원이 드는 고가의 수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히딩크 감독의 연인 엘리자베스도 함께 입국해 피부 관리와 미용 시술을 받을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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