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원 자전거 길, ‘길을 새로 내는 것보다 경제적?’

입력 2014-01-03 15: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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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 자전거 길’

4천억 원 자전거 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최근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천억 원 자전거 길’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철도 위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도로는 영국의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철길 위로 건설될 예정인 이 도로는, 3층 높이, 10개의 루트에 약 1만 2000대의 자전거가 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포스터는 이 도로가 철길 위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새 길을 내거나 터널을 뚫는 것에 비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 비용은 총 2억2000만 파운드(약 3800억 원) 수준으로 20년에 걸쳐 총 219km 구간이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4천억 원 자전거 길, 효과가 좋을까?”, “4천억 원 자전거 길, 경치는 좋겠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4천억 원 자전거 길’ 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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