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파비앙’
‘나 혼자 산다’ 파비앙이 남다른 한국 사랑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싱글남 라이프를 공개한 파비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비앙은 홀로 태권도장을 찾았다. 파비앙은 “태권도를 배운 지 20년 됐다”고 말했다. 한국인 관장님께 태권도를 배운 파비앙은 곧바로 대중목욕탕으로 향했다. 그는 초록색 때밀이 타월로 직접 때를 미는 등 한국 목욕 문화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다.
파비앙은 “프랑스 사람은 때를 안 민다. 내 피부는 하얀 편이라 금방 빨개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 한국 친구랑 대중목욕탕에 갔다. 사우나나 목욕탕에 가본 적이 없었다. 근데 한 번 가보니 너무 재밌더라. 계란도 까먹고 식혜도 마시고 찜질방에 들어가 땀을 빼고 나오면 너무 시원하더라. 마음이 되게 좋고 평화롭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비앙은 한국 나이로 28세로, 한국에 온지는 6년, 혼자 산 지 8년 됐다. 그는 프랑스 출신으로 국내에서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나 혼자 산다 파비앙’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