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굽는 여인’ 신세경

입력 2014-0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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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세경. 동아닷컴DB

제빵 재미에 푹…지인들에 선물 인기만점

연기자 신세경이 제빵에 푹 빠져 있다.

신세경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제빵을 한다. 특히 작품을 쉬고 있을 때에는 매일처럼 빵과 쿠키를 만들어 주위 사람들에게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연예인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더욱 즐긴다는 신세경은 우연한 기회에 제빵의 재미를 느꼈다. 지난해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출연할 때부터다. 이때 본격적으로 제빵에 대한 관심을 키우며 실력을 쌓은 신세경은 동료 출연자와 스태프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물했다. 또 평소에는 소속사 직원들에게 솜씨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관련 책과 제빵 전용 오븐을 구입할 정도로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의외로 제빵 등 요리에 관심이 많다. 시간이 날 때마다 만들어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곤 한다”며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맛은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신세경 자신은 이를 먹지 않는다. 탄수화물이 많아 몸매 관리 중에는 먹지 못해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재미로 대신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2013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신세경은 올해 하반기 개봉작 ‘타짜-신의 손’(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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