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아이, 제프 베넷 내한공연 게스트무대

입력 2014-01-06 1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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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컬그룹 아이투아이(수혜·진선·나래)가 11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리는 미국 출신의 R&B 뮤지션 제프 버넷의 내한공연에 게스트 가수로 참여한다.

내한공연의 주인공인 제프 버넷은 지난달 2집을 발매하고 한국 팝차트에 무려 20곡을 올린 R&B 인기 스타. 미국 출신의 R&B 싱어송라이터로 특유의 부드러운 보컬과 그루브한 리듬감으로 어필하며 특히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발매된 데뷔 앨범이 1년 반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국내 팝 차트에 자리하고 있을 만큼 제프 버넷에게 보내는 한국 팬들의 사랑은 각별하다.

이번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된 아이투아이는 2011년 미국 남성보컬그룹 보이즈투맨의 내한공연에서 ‘원 스위트 데이’를 함께 부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보이즈투맨의 칭찬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와 첫 인연을 맺었던 아이투아이가 이번 제프 버넷의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뮤지션의 찬사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투아이는 2011년 같은 소속사 선배인 브라운아이드소울과 에코브릿지로부터 곡을 받아 미니앨범 ‘아이투아이’로 데뷔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후 보이즈투맨의 내한공연 무대, ‘리본 산울림’ 앨범 참여,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다. 2013년에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KBS 드라마 ‘굿닥터’의 삽입곡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프 버넷의 내한공연에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종걸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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