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비 케이팝 베테랑이 돌아왔다” 극찬

입력 2014-01-09 0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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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팝 전문지 빌보드가 정규 6집으로 컴백하는 비에 대해 ‘케이팝의 베테랑, 비의 귀환’이라는 제목으로 분석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빌보드는 8일 칼럼을 통해서 “한류(KOREAN WAVE)의 개척자인 가수 겸 연기자인 비가 4년 만에 큰 기대감 속에서 새 음반 ‘레인 이펙트’를 발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미국의 평론가 제프 벤자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의 칼럼을 두 차례에 걸쳐 게재하며 “레인 이펙트는 내가 그 동안 팝에서 들어 본 최고의 비트를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빌보드는 비의 새 음반에 대해 “케이팝의 베테랑으로서 비가 자신감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사운드를 쏟아냈다”고 평했다.

특히 비의 더블 타이틀곡 ‘라 송’에 대해 “그 동안의 비의 음악적 모티브에서 변신을 꾀해 최면을 거는 듯한 라틴 풍의 댄스 음악으로 탄생, 거친 보컬과 랩이 돋보이는 반복적인 코러스로 꽉 차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다른 타이틀곡 ‘30SEXY’는 “30대가 된 비의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주며 힙합 드럼비트와 끈적이는 신시사이저로 열광하게 하는 댄스 넘버”라며 “뮤직비디오 속 비주얼은 절제된 카리스마를 풍긴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빌보드는 현아가 피처링한 ‘어디가요 오빠’ 등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비의 정규 6집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비는 9일 엠넷에서 7시 30분에 방송되는 ‘비 컴백스페셜- 레인이펙트’를 통해서 ‘라 송’과 ‘30SEXY’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비는 30대의 원숙한 섹시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출처|큐브, 빌보드 화면캡처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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