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실태 고발 "수백개 주사기로 생닭에 직접 주입"

입력 2014-01-09 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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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치킨

'불만제로 치킨'

'불만제로'가 치킨 속에 들어가는 염지제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쳤다.

염지제는 생닭의 보존성을 높이고 육질을 좋게 하는 한편, 치킨의 짠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제.

소금물에 각종 합성첨가물을 섞어 만드는 염지제에는 축산물가공처리법상 배합기준이나 규정이 없다. 때문에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닭의 두꺼운 안쪽 살까지 짭짤하게 만들기 위해 수백 개의 바늘로 닭에 직접 염지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치킨업계 관계자는 '불만제로'제작진에게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염지제가 독하다고 말해 불안을 증폭시켰다.

'불만제로 치킨'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범벅이라니", "불만제로 치킨, 보니까 못 먹겠다",불만제로UP 치킨, 치킨의 역습", "불만제로에서 검사한 치킨 판매처가 어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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