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 속편 6년 만에 부활…3월 6일 개봉

입력 2014-01-09 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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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 속편 6년 만에 부활…3월 6일 개봉

영화 ‘300’(2007)의 속편 ‘300 : 제국의 부활’이 3월 6일 개봉한다.

게임 같은 전투 장면, 스파트타 전사들의 조각 같은 실사 근육 등 충격에 가까운 영상 혁명과 “디스 이즈 스파르타(this is Sparta)”, “나는 관대하다 (I’m kind) 등의 유행어를 배출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300’은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이야기, 강렬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300 : 제국의 부활’은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설의 전투,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100만 페르시아 군과 300명의 스파르타 군단의 대결을 그린 ‘300’의 테르모필레 전투 이후의 이야기로 전편에 이은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따.

‘300’, ‘다크 나이트 리턴즈’, ‘씬 시티’ 원작자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크세르크세스(Xerxes)’를 원작으로 ‘300’과 ‘맨 오브 스틸’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제작을 맡았다. 영화 ‘스마트 피플’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노암 머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편에서 제라드 버틀러가 열연한 ‘레오니다스 왕’의 죽음으로 복수를 다짐하는 ‘고르고 여왕’과 카리스마로 존재를 각인시켰던 ‘크세르크세스 왕’이 또 다시 등장한다.

이들의 대결 구도에서 페르시아 진영의 여전사 ‘아르테미시아’와 그리스 장군이자 정치가로서 전략과 전술에 능통한 지략가 ‘테미스토클레스’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가세했다.

특히 고르고 여왕 역의 레나 헤디와 아르테미시아 역의 에바 그린 등 여배우들이 격돌하고 설리반 스탭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등을 비롯해 복근으로 무장한 새로운 전사들이 대활약을 펼친다. 3월 6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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