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팬미팅 개최, 로맨틴한 ‘남친돌’로 깜짝 변신!

입력 2014-01-14 0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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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pop 신성’ B.A.P(비에이피)가 로맨틱한 ‘남친돌’로 깜짝 변신했다.

B.A.P는 지난 1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식 팬미팅 ‘2ND BABY DAY : Be My BABY(세컨드 베이비 데이 : 비 마이 베이비)’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B.A.P는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6인 6색의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의 ‘1일 남자친구’로 분했다.

방용국과 대현은 트롯 가수로 변신해 즐거움을 줬고, 힘찬, 영재, 종업, 젤로는 핑크색 니트와 스커트 차림으로 시크릿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 날 B.A.P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 동안 전하지 못 했던 진심을 고백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메인 보컬 대현은 무대 위에 올라,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서울에 상경했던 지난 ‘소년’ 시절에서부터 B.A.P 멤버가 되기까지의 시간들을 되새기며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한참 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대현은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벅차오르는 감정에 목이 메는 듯 울먹이며 찡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여섯 멤버의 마음이 담긴 ‘B.A.B.Y(베이비)’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또 한번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B.A.B.Y’는 작곡가 MARCO가 프로듀싱하고 리더 방용국이 작사에 참여하였으며 곧 발표될 B.A.P의 첫 정규 앨범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후 B.A.P는 무대를 벗어나 객석 사이사이로 직접 뛰어들어 팬들에게 장미꽃을 전하는 낭만적인 깜짝 이벤트로 더욱 남다른 의미의 선물을 선사했다.

한편, 최근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의 컴백을 예고한 B.A.P는 더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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