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푸이그 만났다… ‘쿠바 괴물’ 듀오 탄생

입력 2014-01-14 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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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시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과 함께 LA 다저스를 이끌 '쿠바 괴물‘ 알렉산더 게레로(28)와 야시엘 푸이그(24)가 만났다.

LA 다저스 구단 공식 페이스북은 14일(한국시각) 게레로와 푸이그가 만나 촬영한 기념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쿠바 출신 선수의 만남. 게레로는 최근 미국 비자가 발급돼 도미니카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레로는 쿠바 리그에서 두 차례 올스타에 뽑힌 내야수. 지난해 초 쿠바를 탈출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해왔고, LA 다저스와 계약했다.

내야수로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타격과 주루는 이안 킨슬러(32·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연상 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뛰어난 타격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연출한 쿠바 괴물.

지난해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와 19홈런 42타점 66득점 122안타를 기록하며 LA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로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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