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년차 징크스는 없다… 훈련 삼매경

입력 2014-01-14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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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훈련 모습. 사진=마틴 김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2014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LA 다저스 홍보팀 소속으로 류현진의 통역을 맡고 있는 마틴 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현진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류현진은 LA 다저스를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복을 입고 러닝머신 위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0일 국내 스케줄을 마무리 한 뒤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일찍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2014시즌 더욱 뛰어난 투구로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정상에 보탬이 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말 귀국해 각종 시상식과 자선행사, 광고, 예능 프로그램 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은 채 메이저리그에 바로 데뷔한 뒤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다가올 2014시즌 류현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클레이튼 커쇼(26)-잭 그레인키(31)과 함께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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