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스미스, 샌디에이고와 1년 48억 원 계약

입력 2014-01-15 07: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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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트레이드 된 외야수 세스 스미스(32)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하는 스미스와 1년간 450만 달러(약 48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오른손 불펜 투수 루크 그레거슨(30)과 트레이드 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스미스는 타격에서 정교한 맛은 없지만 일발 장타를 기대해볼 수 있는 선수. 지난해에는 부진했지만,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4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을 기록했다.

장타력이 부족한 샌디에이고 타선에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오클랜드로 이적한 뒤 투수 친화형 구장인 O.co 콜리세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도 14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7년 통산 729경기에 나서 타율 0.265와 73홈런 273타점 304득점 539안타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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