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와썹 수진 ‘청순한 매력까지~’

입력 2014-01-15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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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따라해봐요 요렇게" 7명의 힙할걸들이 무대 위에서 엉덩이를 흔들어 댄다.

놀줄 아는 그녀들 '와썹'(나다, 나리, 다인, 수지, 우주, 지애, 진주)이 신곡 '놈놈놈'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데뷔한 와썹은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포인트 안무인 엉덩이 털기 퍼포먼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하지만 그 논란도 잠시, 와썹은 흑인들의 전유물처럼 알려진 '트월킹'을 미국 정통스트리트 힙합과 한국적인 댄스 음악을 접목시켜 재해석했다. 이에 대중들은 자신감 넘치는 와썹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와썹만의 자신감은 이번 신곡 놈놈놈의 무대에서도 독특한 고무줄 놀이 안무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와썹은 신선한 퍼포먼스를 통해, 유일무이(唯一無二)한 힙합 걸그룹으로 우뚝 서고 있다.

갑오년 새해 그녀들의 힘찬 비상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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