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첫 힙합그룹 갓세븐으로 역습 노려 ‘엑소-위너 삼파전’

입력 2014-01-15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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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마샬아츠 트리킹 퍼포먼스’로 승부수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갓세븐’(GOT7)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갓세븐(JB 마크 잭슨 유겸 Jr 뱀뱀 영재)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컴백 앨범 ‘갓 잇?’(Got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갓세븐은 “첫 무대라 떨린다. 끝없이 성장해 나가는 팀 되겠다. 응원과 사랑 부탁한다”며 “JYP표 SWAGr가 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SM의 엑소, YG의 위너와 비교되며 새로운 신예 그룹의 삼파전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비록 엑소가 이들보다 먼저 데뷔하기는 했지만 국내 3대 기획사의 야심작이라는 공통점으로 가요관계자는 물론이고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갓세븐은 2PM 이후 6년 만에 JYP가 배출하는 보이 그룹으로 7인의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멤버들은 휠맨(Wheelman)을 타고 나타났다. JYP에서 처음 선보이는 힙합 그룹답게 갓세븐은 여유가 넘쳤고 그만큼 자유분방해 보였다.

그들은 20일 컴백 앨범 ‘갓 잇?’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걸스걸스걸스’(Girls Girls Girls)는 JYP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책임졌다. 그 만큼 JYP엔터테인먼트에서도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는 의미.

특히 갓세븐은 국내 최초로 비보잉 안무에 무술을 접목한 ‘마샬아츠 트리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군무와 아크로바틱을 뛰어 넘어 새로운 퍼포먼스의 장을 열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이들은 쇼케이스에 수록곡 무대 이외에도 개개인의 매력과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개별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무술 영화를 보듯 가벼운 몸놀림과 회전, 점프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이 쇼케이스는 다음뮤직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된다. 이번 갓세븐의 쇼케이스를 보이 위해 무려 5000여 명의 팬들이 몰렸으며 추첨을 통해 수십 명의 팬들이 현장에 참석했다.

한편 갓세븐은 앨범 발매에 앞서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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