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LB일정 확정… 시드니 개막전 3월 23일 오후 5시

입력 2014-01-16 1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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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상 최초로 오세아니아 지역 호주 시드니에서 펼쳐지는 2014 메이저리그 개막전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2014 메이저리그 일정을 확정 후 발표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개막전은 3월 23일 오후 5시에 열리며 2차전은 오전 11시에 열린다.

LA 다저스는 시드니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에 클레이튼 커쇼(26)-잭 그레인키(31) ‘원투펀치’ 등판 여부를 결정짓지 않았다.

에이스인 커쇼를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 개막전에 내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시드니에서의 개막 2연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시드니에서 전체 개막전을 가진 뒤 4월 1일부터는 미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2014시즌이 시작된다.

인종차별의 벽을 깬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기 위한 ‘재키 로빈슨 데이’는 4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 7월 16일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인 타겟 필드에서 제85회 올스타전이 열리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9월 29일이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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