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는 16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waxofficial)을 통해 “90년대 활동했던 저의 밴드 ‘도그’ 앨범입니다. 촌스러운 듯한 사진 속 배경이 ‘코인 런드리(빨래방)’! 이젠 빨래방을 다룬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빨래방은 제 운명인가봐요”라는 글과 함께 왁스가 속해있었던 밴드 ‘도그’의 1집 커버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9일 왁스가 발표한 신곡 ‘코인 런드리’의 제목이 연상되는 ‘빨래방’이 배경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애절한 감성으로 ‘화장을 지우고’, ‘엄마의 일기’, ‘황혼의 문턱’ 등 여자들의 사랑과 인생을 노래하며 여심을 대변해온 왁스는 신곡 ‘코인 런드리’를 발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다시 한 번 여심을 자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곡은 200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사했던 미국 정통 팝 아이돌밴드 ‘더 콜링’ 출신 빌리 몰러와 작곡가 홍준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작곡-프로듀싱 그룹 ‘엠버 글로우’의 곡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