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 팝아트로 부활

입력 2014-01-20 10: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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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신 한류 콘텐츠로 진화한다. ‘미남이시네요’에 녹아있던 캐릭터들이 신개념 팝아트 전시회 ‘드림 아트 위드 케이스타’를 통해 새롭게 살아나게 된 것이다.

18일 서울 명동 타비빌딩 5층에서 배우 송승헌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한 ‘드림 아트 위드 케이스타’는 ‘미남이시네요’ 주인공 캐릭터들에 회화, 동양화, 조각,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등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송승헌이 배우 1호로 참여한데 이어 ‘미남이시네요’가 드라마콘텐츠 1호로 참여하는 것.

‘미남이시네요’는 10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 과정을 그렸다. 특히 황태경(장근석), 강신우(정용화), 제르미(이홍기) 등 핫스타들이 고미녀(박신혜)를 놓고 벌이는 사랑과 갈등은 당시 한류팬들을 몸살 나게 만들었다.

‘드림 아트 위드 케이스타’ 주최사인 ㈜나라씨앤엠은 ㈜SBS콘텐츠허브와 계약을 체결, ‘미남이시네요’를 첫 작품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드라마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구인성 권경주 금영 김미남 등 유명 작가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남이시네요’를 시작으로 한류콘텐츠 활용 팝아트 전시회를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연말(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1년간 상설로 전시될 ‘드림 아트 위드 케이스타’는 스타 1호로 참여한 배우 송승헌과 ‘미남이시네요’ 캐릭터 등 한류스타들과 한류 콘텐츠의 협업을 구현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현재 1개월간 무료관람으로 개관중이며 향후 유료관람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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