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넛잡:땅콩 도둑들’이 17일(현지시간) 북미에서 개봉해 3일 만인 20일 2055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고 제작사 래드로버가 밝혔다.
이는 종전 북미 지역 개봉 한국영화의 최고 흥행 기록인 ‘디워’의 1098만 달러를 뛰어넘은 수치. ‘넛잡:땅콩 도둑들’은 미국 전역 3427개관에서 개봉해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일요일인 19일 현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한국영화 사상 첫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1위를 노리고 있다. 영화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