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패션 매거진 ‘보그 걸’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2일 영화 ‘수상한 그녀’의 개봉을 앞둔 배우 심은경은 예고편에서 보여줬던 코믹한 모습과 달리 심은경은 이번 화보에서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은경은 영화 속에서 예뻐 보이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말순 할머니의 젊은 모습을 연기하려면 나를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좀더 망가지면 어떨까 제안을 하기도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심은경은 좋아하는 작가로 나쓰메 소세키를, 음악으로는 무소르그스키의 음반을 꼽으며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심은경은 화보 촬영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감정 연기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주위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랑스러운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 심은경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걸’ 2월호와 보그걸닷컴(www.voguegir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보그 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