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웨스트햄 완파… 리그 컵 결승 진출

입력 2014-01-22 07: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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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대승을 거두며 가볍게 캐피털 원 컵(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3-14 캐피털 원 컵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차전 6-0 대승에 이어 2차전까지 합쳐 9-0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을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승패를 가른 것은 골 결정력이었다. 맨시티와 웨스트햄은 똑같이 12개씩의 슈팅을 했지만 결과는 3-0이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3분 만에 알바로 네그레도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24분에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도망갔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4분 아게로의 도움을 받은 네그레도가 경기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원정경기에서 3-0의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한편, 맨시티는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두 팀의 1차전에서는 선덜랜드가 2-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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