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더 엠’, 분데스리가 후반기 HD 독점 생중계

입력 2014-01-22 14: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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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누비는 태극전사 6인방의 멋진 활약을 이제 다양한 채널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HD방송의 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은 오는 25일 손흥민(22), 류승우(21)의 레버쿠젠과 SC 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3-14 분데스리가 후반기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지난 2012-13시즌 후반기부터 분데스리가를 단독 중계하고 있는 채널 ‘더 엠(The M)’은 이번 후반기부터 중계 채널을 더욱 확대했다.

한국 선수의 주요 경기를 ‘채널 엔(Ch.N)’에서도 동시 생중계하고, 시간대가 겹치는 경기는 ‘채널원(Ch.ONE)’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편성한 것. 이제 더 많은 시청자들이 고화질 HD 영상으로 분데스리가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채널 ‘더 엠(The M)’은 분데스리가 채널로서의 전문성도 더욱 강화했다. 전반기에 이어 축구 전문 캐스터 임경진과 송영주, 차상엽 해설위원 등 축구 관련 전문가를 중계진으로 선정, 깊이 있는 해설과 실감나는 중계,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경기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후반기가 무엇보다 기대되는 이유는 분데스리가가 사상 최다 한국 선수를 보유한 해외리그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선 분데스리가는 작년 말 류승우에 이어 이번 해 초 독일 무대로 재입성한 지동원까지 합세, 무려 6명의 코리안리거가 함께 뛰게 됐다.

이에 이번 시즌 예정되어 있는 코리안더비 시 4명의 태극전사를 한 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명장면도 연출될 수 있다.

송영주 채널 ‘더 엠(The M)’ 해설위원은 “최근 태극전사들이 유럽 최고의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빼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을 필두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영건들이 대거 포진된 분데스리가는 브라질월드컵에 앞서 기량과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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