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촬영 감독 얼마나 재미있길래?

입력 2014-01-22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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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사진제공 | SBS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열창 “몸 사리지 않고 열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이길복 촬영감독이 “전지현씨가 노래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분들이 쓰러지실 것”이라고 22일 깜짝 공개했다.

천송이 역의 전지현은 극 초반 소찬휘의 곡 ‘Tears’와 ‘형용돈죵’의 ‘해볼라고’를 패러디로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감독은 전지현에 대해 “전지현 씨는 천송이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화장이 번지거나 옷이 엉클어져도 몸을 사리는 부분하나 없이 열연한다”며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액션배우’라고 칭하는데, 몸을 던지거나 절벽 차사고 장면 등 위험천만한 장면에서도 99% 대본에 나와있는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연기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가 더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감독은 “특히, 22일 방영되는 11회 방송분에서 등장할 백지영씨의 노래 ‘총맞은 것처럼’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분들께서 보시다가 정말 재미있어서 쓰러지실거다. 이 분량도 분명히 당분간은 회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지현 씨가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데다, 당시 드라마의 제작환경과 지금은 판이하게 다른데도 마치 이제까지 드라마촬영을 해온 것 처럼 전혀 부담없이 적응해서 고마웠다”며 “오히려 자기 관리도 참 잘하고, 심지어 떡과 약밥 등을 손수 마련해와서 스태프들에게 돌린다. 이처럼 평소에 밝아서 모두들 정말 좋아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감독의 예고에 누리꾼들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안봐도 웃길 듯”,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천송이 매력에 빠졌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부른다고?”,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잘 부를까?”,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기대된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또 노래부르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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