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흥행돌풍을 몰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CEO 및 회장인 밥 아이거는 미국 포춘지(FORTUNE)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겨울왕국’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을 위한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며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상의 무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디즈니 걸작 뮤지컬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알라딘’의 계보를 이어 한 번 무대에서 재탄생된다.
한편, ‘겨울왕국’은 국내에서도 16일에 개봉해 뜨거운 입소문으로 금주 내 2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