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LA 아동 병원 방문… 어린 환자 위로

입력 2014-01-28 0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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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 아동 병원 방문. 사진=맷 켐프 트위터

[동아닷컴]

부상의 악령에서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LA 다저스의 맷 켐프(30)가 아동 병원에 방문해 선행을 베풀었다.

켐프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CHLA(LA 아동병원)에서 어린 환자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켐프는 LA 다저스의 홈 유니폼 상의를 입은 채 휠체어를 탄 어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켐프가 방문한 CHLA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아동병원으로 LA 다저스의 수많은 스타들이 이 곳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로했다.

잇따른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켐프는 건강을 되찾는다면 3할 타율과 30홈런 30도루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우수선수(MVP)급 타자.

실제로 지난 2010년 162경기에 나서 타율 0.324와 39홈런 126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켐프는 이후 어깨 등 이곳저곳에 부상을 입고 만신창이가 됐고, 지난 시즌에는 단 73경기에만 나서 타율 0.270과 6홈런 3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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