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 의혹, 최근 적발 사례는?

입력 2014-01-28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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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6·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전문 케이블 채널 YTN은 28일 오후 이용대가 도핑 의혹을 받고 있으며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이에 대한 해명을 할 것이라는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해명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최근 금지약물 복용으로 적발된 경우로는 지난해 12월 이뇨제 성분이 검출돼 6개월 자격 정지를 받은 변경수 국가대표 사격 총감독이 있다.

변 총 감독은 선수 자격으로 2013 전국체전에 출전했다가 평소 복용하던 혈압약이 원인이 돼 도핑테스트에 적발됐고 재심을 요청했지만 원심의 결과가 뒤집어지지는 않았다.

또 2010년 전국체전 속사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강형철은 당시 소변검사에서 금지약물인 신경안정제 성분의 ‘프로프라놀롤’이 검출돼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이의 제기로 1년2개월 자격정지를 받기도 했다.

이용대의 도핑테스트 적발이 사실일 경우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에 따라 2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오는 10월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없게 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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