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일정’… 올림픽 2연패 확정은 21일 새벽

입력 2014-02-06 1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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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김연아 경기일정’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여왕’ 김연아(24)의 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한국 팬들에게는 밤을 새야하는 지옥의 일정이다.

김연아는 오는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각)에 시작되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이어 김연아는 다음날인 21일 자정부터 펼쳐지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결정짓게 될 전망이다.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모두 자정은 시작 시간일 뿐 김연아의 연기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3~4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프리 스케이팅이 막을 내린 뒤 순위가 결정되면 바로 시상식이 열린다.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순간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새벽3~4시까지 잠을 청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김연아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에 시작되는 것으로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의 소치와 한국은 5시간의 시차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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