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계약’ 프리먼, 2017년부터 ‘2000만 달러↑ 받아’

입력 2014-02-07 08: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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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이끌 선수로 낙점된 프레디 프리먼(25)이 3년 후 부터는 연평균 2000만 달러(약 216억 원)를 넘게 받는다.

미국 애틀란타 지역지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튜션의 데이빗 오브라이엔은 7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구단과 프리먼의 8년 계약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 5일 애틀란타와 8년간 1억 3500만 달러(약 1456억 원)의 조건에 연장계약을 체결하며 ‘1억 달러의 사나이’에 등극했다.

발표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프리먼은 이번 시즌 계약 보너스 285만 달러(약 31억 원)와, 연봉 조정 첫 해 연봉으로 512만 5000달러(약 55억 원)를 받는다.

이어 2015년에는 850만 달러(약 92억 원)를 받으며, 연봉 조정 마지막 해인 2016년에는 1200만 달러(약 129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또한 연장계약이 없었다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 2017년부터는 연봉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수준으로 대폭 오를 예정이다.

오는 2017년 2050만 달러(약 221억 원)를 시작으로 2018년 2100만 달러(약 226억 원), 2019년부터 계약 마지막해인 2021년까지 2200만 달러(약 237억 원)씩을 받게 된다.

따라서 연봉 조정기간 3년을 제외하면 이번 프리먼의 계약은 5년간 1억 750만 달러(약 1159억 원)로 볼 수 있다.

한편, 애틀란타는 프리먼과 계약한 뒤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25)와 선발 투수 훌리오 테에란(23)과의 연장 계약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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