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 ‘퍼포먼스 여왕’의 귀환! ‘명불허전’

입력 2014-02-07 17: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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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 캡처

1년 4개월 만에 세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가인이 강렬한 컴백 무대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가인은지난 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의 첫 컴백 무대를 가졌다.

솔로 데뷔곡 ‘돌이킬 수 없는’의 맨발 탱고와 ‘피어나’를 통해 테이블을 활용한 안무 등 발표하는 곡마다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가인은 이 날 컴백무대에서 역시 섹시하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퍼포먼스 여왕’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 것.

가인은 타이트한 브이넥니트와 핫팬츠로 우월한 바디 라인을 자랑하는 한편 망사 스타킹과 퍼 손목워머 같은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특유의 섬세하고도 완벽한 표현력으로 어깨를 움직이는 단순한 안무 속에서도 농염함을 선사한 것은 물론 흰 피부와 대비되는 짙은 흑발과 붉은 입술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를 통해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이 전하는 솔직한 내용의 가사를 가인만이 할 수 있는 한 층 성숙한 퍼포먼스로 승화시켰다. ‘손끝만 스쳤다간 아주 난리 나겠어요’의 대목에서 펼치는 남성 댄서와의 대담하면서도 아찔한 안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인의 이번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은 도입부의 피아노 선율과 베이스 라인이 몽환적인 느낌을 나타낸 펑키 팝으로, 연예인에게는 독이 될 수 있는 ‘소문’이라는 주제를 특유의 신선함으로 표현했다.

이 곡은 가요계 명콤비 김이나-이민수가 ‘돌이킬 수 없는’, ‘피어나’에 이어 가인을 위해 작업했다.

한편 가인은 오늘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7일 KBS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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