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500만’ 돌파… 장기 흥행 체제 다져

‘수상한 그녀 500만’ 영화 수상한 그녀가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영화팬 사이에서 화제다.

CJ 엔터테인먼트는 ‘수상한 그녀’가 개봉 18일 째인 8일 누적관객 수 501만 1182만 명(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이로써 수상한 그녀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400만 명을 동원한데 이어 18일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특히 이는 1230만 명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이며 128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이다.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수상한 그녀’는 오히려 개봉 주보다 관객수가 20% 이상 늘어나며 장기 흥행 체제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