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안현수. 사진=MBC

김성주-안현수. 사진=MBC


[동아닷컴]

‘김성주 안현수’ 방송인 김성주(41)와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만났다.

김성주는 9일 MBC 홈페이지를 통해 "미디어 센터에서 아들레르 아레나(빙상경기장) 가는 길에 쇼트트랙의 안현수 선수를 우연히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오래본 사람들처럼 반갑게 인사했다"며 안현수와 마주친 일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안현수가)‘아빠 어디가’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며 민국이 아버님 파이팅이랍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안현수 선수도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MBC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성주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러시아에 머물고 있다.

또한 안현수는 10일 오후 6시 45분부터 열리는 남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에 러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