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레딕, 체중 7kg 증량… 30홈런 재도전

입력 2014-02-13 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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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부진을 겪었던 조쉬 레딕(27·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체중을 7kg 가량 늘리며 한 시즌 30홈런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제인 리는 13일(한국시각) 레딕이 지난해보다 15파운드(6.75kg) 증량해 현재 88kg이라고 전했다.

파블로 산도발(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조쉬 해밀턴(33·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감량을 선택한 것에 비해 레딕이 증량한 것은 타석에서의 파워 때문.

앞서 레딕은 지난 2012년 156경기에 나서 32홈런을 터뜨렸지만, 지난해에는 114경기에서 12홈런에 그쳤다.

이에 증량을 선택해 다시 한 시즌 30홈런에 도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레딕은 약 188cm의 신장이기 때문에 88kg의 체중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레딕은 지난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2012년 오클랜드로 이적해 꽃을 피웠다.

지난 2012년에는 156경기에 나서 타율 0.242로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32홈런을 때려낼 만큼 파워 배팅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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