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측 “‘더 지니어스’ 카이스트 편? 계약도 안해…자세한 논의 필요”

입력 2014-02-14 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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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더 지니어스’ 카이스트 편? 계약도 안해…자세한 논의 필요”

tvN이 ‘더 지니어스: 카이스트’(The Genius At KAIST) 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tvN의 한 방송관계자는 14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카이스트 측에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구두상으로 하겠다는 의사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 포맷을 그대로 사용하는 만큼 계약적인 부분도 필요하다. 현재 계약 등 구체적인 협상은 전혀 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로든 결정된 바가 없다. 추후 방송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구체적인 부분은 추후 카이스트와 이야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카이스트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더 지니어스: 카이스트’가 제작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 지니어스: 카이스트’ 편은 카이스트 학생들이 기획에서 촬영, 편집, 배포를 모두 맡았다.

기획은 카이스트 총학생회 간부, 카이스트 과학생회 회장, 카이스트 학내 언론사 편집장, 카이스트 이스포츠 동아리 회장 등 학내 단체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다양한 팀원들이 구성돼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더 지니어스’의 두 번째 시즌인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가 22일 종영한다. 15일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준결승전에서는 이상민, 임요환, 유정현이 결승전을 향한 경쟁을 벌인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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