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50% 벽 높았다‥47.3%로 종영

입력 2014-02-17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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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왕가네식구들 포스터’, 사진출처|KBS2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5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종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 회는 47.3%(이하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방송된 4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48.3%을 기록하며 50% 돌파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실패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고민중(조성하)과 오순정(김희정)이 왕수박(오현경)의 도움으로 재회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왕가네 식구들의 30년 후 모습을 코믹하게 그리며 막을 내렸다.

‘왕가네 식구들’은 방송 초반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계속되는 불륜 설정과 ‘며느리 오디션’ 등 황당한 설정으로 ‘막장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가족들의 해피 엔딩을 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왕가네 식구들’의 후속으로는 이서진, 김희선 등이 출연하는 ‘참 좋은 시절’이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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