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8살 연하 손준호 대시에 다시 생각해보라" 만류

입력 2014-02-18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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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손준호 첫 만남

'김소현 손준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8살 연하 남편 손준호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한 김소현은 "남편이 연하라고 하면 부러워 하지만, 8살 어린 남자가 그것도 10년 늦게 데뷔한 후배가 갑자기 대시하니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연기를 하다보면 착각을 할 수 있으니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고 했다" 고 털어놨다.

이에 손준호는 "2003년 대학교 1학년 때 교수님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았다. 그때 무대 위 여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을 처음 보고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김소현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소현은 "결혼을 앞두고 시부모님을 못 찾아뵙겠더라. 그런데 남편이 밀어붙였다. 막상 시부모님을 뵈었는데 따뜻하게 안아주셨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소현이 동안이라 잘 어울려", "김소현 손준호 8살 나이차 잘 극복했네", " "김소현 손준호, 둘다 순수했네", "김소현 손준호, 훈남훈녀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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