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여자 싱글, 아사다마오 표정 변화 확연히 드러나

입력 2014-02-20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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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아사다마오의 두 얼굴'

아사다마오(24)의 두 얼굴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사다마오는 지난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4.07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사진 왼쪽)

이날 아사다마오는 기술점수(TES) 31.25점,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으로 총점 64.7점을 받았다. 트리플악셀 점프에 실패하는 등 다소 흔들렸지만 단체전이었던 만큼 아사다마오의 얼굴에는 여유가 흘러넘쳤다.

하지만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직후 아사다마오의 표정은 단체전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저조한 경기력에 낙담한 듯 침통한 표정이었다. 이날 아사다마오는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다 엉덩방아를 찧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를 펼친 끝에 전체 16위에 그쳤다. 아사다마오는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 감점 -1점을 받아 총 55.51점을 받았다.

아사다마오는 피겨스케이팅 연기 직후 “경기를 끝냈지만 뭐가뭔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스스로 져버렸다"고 탄식했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경기 역시 멋있다", "피겨스케이팅 아사다마오 쇼트 16위, 두부 멘탈 또 입증됐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쇼트 1위, 프리도 부탁해요",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쇼트 1위, 16위 아사다 마오와 클래스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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