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쇼트서 낮은 점수 보더니 혼잣말… “짜다”

입력 2014-02-20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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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 쇼트 점수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연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으로 합계 74.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없는 ‘클린’으로 경기를 마친 김연아는 키스앤크라이존에 앉아 점수를 확인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확인한 김연아는 혼잣말을 했고 누리꾼들은 이를 “아 짜다”라고 말한 것으로 추측했다.

김연아의 혼잣말을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쇼트 점수가 짜다 한 듯”,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쇼트 점수 너무 짜다 할 만하네”,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쇼트도 잘 했고 프리에서도 잘 하길”, “김연아 점수 준 심판들 정말 짜다”, “김연아, 원래 쇼트보다 프리에서 잘 하니 걱정 없다”, “김연아, 프리도 클린으로 끝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쇼트프로그램 2위에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74.64점)가 3위에는 카롤리나 코스트너(미국·74.12점)가 올랐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오전 3시 46분에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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