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연맹, ISU 회장에 “김연아 경기 재검토” 요청

입력 2014-02-22 0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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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대한빙상연맹, ISU 회장에 “김연아 경기 재검토” 요청

대한빙상연맹이 편파 판정 논란을 낳은 ‘피겨 여왕’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경기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에 재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선수단은 22일(한국시간) “대한빙상연맹이 옥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에게 피겨 여자 싱글 경기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친콴타 회장은 “관련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는 전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144.1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합쳐 219.11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 2위에 올랐다.

이에 해외 유수 언론들과 전 피겨 스타들은 결과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진행을 진행하며 ‘연아야 고마워’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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