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소트니코바 갈라쇼, 밟고 구르고… ‘웃음이 절로 나네’

입력 2014-02-23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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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소트니코바 갈라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갈라쇼 연기가 화제를 낳았다.

소트니코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25번째 순서였던 소트니코바는 형광색 깃발 2개를 들고 등장했다. 관중들은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으나, 소트니코바는 연기 내내 실수를 연발했다.

소트니코바는 대형 깃발을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은 듯 보였고 스케이트날로 깃발을 밟기도 했다. 끝내 깃발을 집어던진 소트니코바는 두차례 점프에서도 모두 랜딩 실수를 범하며 금메달이 무색한 모습을 보였다.

갈라쇼를 중계하던 배기완 SBS 아나운서는 “거추장스럽게 천을 왜 들고 나왔나요”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소트니코바 갈라쇼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갈라쇼, 보는 시간이 아깝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이게 금메달리스트의 무대?”, “소트니코바 갈라쇼, 질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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