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02/23/61138307.3.jpg)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가 26일 올해 첫 교배 지원을 한다.
6월 30까지 시행되는 이번 교배지원에는 총 9마리의 씨수말이 동원되는데 몸값만 261억원(도입가 기준)에 달한다.
특히 씨수말계의 대세 ‘메니피’는 현재 몸값이 100억원을 웃돌 만큼 말 생산농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씨수말 9마리는 지원 기간 동안 132개 제주지역 경주마 생산농가 소유의 씨암말 총 557마리와 교배를 하게 된다.
교배 직후에는 씨수말의 정액을 채취해 정밀 현미경을 통해 ‘정자 활성도’를 확인한 뒤 비로소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된다.
한편 23일 제주육성목장 교배장에서는 2014년 교배지원에 앞서 무사고 기원제가 열렸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