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레이토스, 빠른 회복세… “판타스틱”

입력 2014-02-24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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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무릎 수술을 받은 맷 레이토스(27·신시내티 레즈)가 정규시즌 등판을 거르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신시내티 지역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존 페이는 24일(한국시각) “판타스틱”이라는 한 단어로 현재 레이토스의 기분을 전했다.

앞서 레이토스는 왼쪽 무릎 연골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 레이토스의 불펜 투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레이토스 무릎의 회복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른손 투수인 레이토스에게 왼쪽 무릎은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 부위로 투구 시 하체 중 가장 많은 힘이 실린다.

레이토스는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비교적 하위 라운드인 1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2009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뒤 10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4승을 기록했고, 2010년부터 풀타임 선발 투수로 나서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풀타임 첫 해인 2010년 14승과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고, 이듬해인 2011년에는 9승에 그쳤으나 평균자책점은 3.48로 나쁘지 않았다.

또한 2012년 신시내티로 이적한 뒤에는 2년 연속 14승을 기록하며 ‘미래의 에이스’로 불리기에 손색없는 투구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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